신명기 5장 14-15절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안식일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것은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내게 있지 않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기에 이후의 모든 삶도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이끄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증명하는 것입니다. 부모, 자녀, 자유인, 종, 심지어 동물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살고 있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증거하고 하나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를 쉬는 것, 교회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 공부하기 전에 성경을 읽는 것, 식사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 등 겉으로 드러나는 남들과 다른 모습들의 중심에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은혜와 사랑의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