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장 29-31절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가르치기 시작하신 때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한 이후부터였습니다. 잘 모르고 예수님을 따를 때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과 형통함만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면 십자가의 길을 조금씩 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를 향해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과 형통만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벗어나 십자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