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장 6-10절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유대인 무리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던 것처럼 이방인 무리들에게도 칠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예수님의 눈에는 유대인도 이방인도 모두 목자 없이 헤매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불쌍한 양떼들과 같아 보일 뿐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기 맘에 들지 않는 예수님의 행태를 비난하고, 자기들 마음에 맞는 표적을 보여달라고 생떼를 쓰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저 불쌍히 여기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뿐입니다.
자신이 죄인이요, 예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게 되는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