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편 2절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기도 중 하나는 감정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기쁨과 감사, 행복 등 긍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괴로운 심정, 상한 마음, 고통과 아픔,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도 하나님께 쏟아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들어주시며 공감해주십니다. 이러한 은혜를 경험한 후에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결단이 나옵니다. 우리의 모든 감정들을 하나님께 쏟아놓으며 하나님께 마음을 만져주시는 은혜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