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 41-44절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양식은 수많은 사람이 모두 배불리 먹고도 12 바구니가 꽉 차고 남을 정도로 풍성합니다.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이기지 못할 세력은 없습니다. 제자들은 재빨리 계산하고 비관적으로 포기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을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거기에 모인 오천 명의 남자들에게 임한 은혜는 기적의 통로가 된 제자들에게 임한 은혜와 함께 역사하였습니다. 우리가 그저 모여있기만 하는 회중이라면 먹을 것을 얻는 은혜로 충분하지만, 만약 우리가 제자라면 우리를 통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은혜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떡을 찾아 가져오고, 예수님께서 축사하시고 나눠주시는 그 떡을 사람들에게 나눠줌으로써 구원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도록 하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