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장 32-34절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께서 자기의 옷자락을 만진 여인을 끝까지 추적해서 밝히신 이유는 허락도 없이 함부로 자기 능력을 사용하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부정하게 여겨지는 병이 낫게 되었음을 선언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너무 자랑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숨기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솔직하게 예수님의 은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게 가장 적절한 은혜를 가장 좋은 때에 베풀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