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장 2-3절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걸었던 40년의 광야 생활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법을 배웠고,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살 수 있다는 원칙을 배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바로 그 시간이 우리로 하여금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하는 믿음의 연단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혹시 지금 겪고 있는 시간이 광야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게 훈련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힘입어 광야를 벗어나 약속의 땅까지 나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