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장 1-3절
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호렙산에서 언약의 돌판을 받았던 백성들은 결국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깨어버림으로써 광야 40년 동안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가나안으로 들어갈 다음 세대 백성들이 그 언약의 체결자가 됩니다.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은 변함없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지키셨으며 약속하신 바를 잊지 않고 계셨습니다. 언약의 돌판을 먼저 받았다고 무조건 언약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을 지켜 따르는 자가 언약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을 다른 모든 나라 백성들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많은 나라들 가운데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언약은 구원 얻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라면 누구와도 맺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언약을 받은 자는 그것을 받았다고 자랑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을 지키고 따르며 삶 속에서 구원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며 실천하는 행동을 통해 구원 받은 백성임을 당당하게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